∠ 시드니시티 중국인만 가는 고고 뮤직 카페'GoGo Music Cafe' 양꼬치 먹으러..

오늘은 양꼬치를 먹으러 시티를 가봤어요.

양꼬치하면 중국이죠? 아는 셰프친구가 알려준 중국 찐 로컬들이 간다는 양꼬치 맛집에 가보려고 

퇴근후에 시티로 나왔어요. 

이곳의 특징은 일단 거의 모든 고객이 중국인이라는 점과 시드니는 모든 술집과 밥집이 일찍끝나는 편인데 이곳은 꽤 오래 새벽 두시까지 운영을 한다는 점이 특징이에요. 저는 밤 10시에 끝나면 갈 밥집이 거의 없는데 이곳은 늦게 끝나서 저같은 사람한테는 좋아요. 

 

<GoGo Music Cafe>

주소 : 17 Goulburn St, Haymarket NSW 2000

운영시간 : 오후 4시 ~오전 2시

11시쯤 도착했을때는 이미 사람이 너무 많아서 웨이팅이 있었어요. 자리가 나면 직원이 연락을 주기로해서 인근에서 좀 방황을 좀 하면서  기다렸어요.

기다리면서 먹은 딤섬? 같은거랑 오꼬노미야끼, 일본인들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먹었다. 조금만 기다리면 먹을수있는데 난 왜 못참고 뭘 또 사먹은걸까.. 

 

얼마 후에 도착한 고고 뮤직 카페, 아까는 가득했는데 지금은 사람이 하나도없다. 조용하게 먹을수 있을거같아서 개이득..

이 곳은 메뉴가 왜이렇게 많은것인가. 메뉴판을 보는데 시간이 되게 오래걸렸다,  파파고를 돌려서 재빠르게 골라보기로 결정했다. 그냥 봐도 되는데 오래걸린다. 양꼬치, 돼지꼬치, 소꼬치, 닭꼬치등 다양한 꼬치를 고를수있다.

음식을 기다리는동안 셀프로 소스같은걸 가져와야된다.

 

고추가루같은거랑 지푸라기 소스 같은걸 섞어서 양꼬치에 찍어먹는다

일단 주위 사람들이 많이 먹는 중국 맥주 하나랑 태국 맥주 하나를 시켜보았다. 중국맥주는 생각보다 되게 부드럽고 되게 순했다. 알쓰인 내가 먹어도 되게 순해서 한병 다 마셨다.(단점 : 비쌈)

1. 무슨 국순데 고소하면서 달달한 맛이 나는 차가운 면이다. 애기들 간식같은 느낌. 다음엔 안시키기로

 

2. 오이무침같은건데 이것도 간식처럼 고소한 맛? 이 나는 오이무침, 먹을만하다.

 

3. 우유빵 : 연유에다가 찍어서 먹는 우유빵 연유맛으로 먹는 빵이다. 누가 시켰니?

4. 제일 기대했던 부추무침. 생각했던 맛이 아니었지만 먹을만 했다.ㅎ 아 재밌는 중국맛

5. 꼬치 : 닭, 양, 소, 돼지를 다 시켜봤다. 양꼬치는 첨 먹어보는데 생각보다 잡내도 안나고 맛있게 먹을수있었다. 

이렇게 시키고 싶은거 다 시켜서 100불 넘게 나온것같다. 다음에 또 생각날 맛. 다음에 또와볼게요,